광양시, 신덕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재능봉사’ 활동 전개 |
신덕마을 어르신들은 지난 10월 정인화 시장 경로당 방문 당시 장수사진 촬영을 건의했고, 광양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신덕경로당이 ‘찾아가는 재능봉사’ 대상지로 정해졌다.
이날 신덕마을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화장 ‧ 네일아트 ‧ 머리 손질), 갓 구워낸 붕어빵과 차를 제공하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양만사람들 ▲사랑굽는사람들 ▲중마112자전거봉사대 ▲동사모봉사단의 봉사단체는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촬영 전 정성스럽게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수사진을 남겼다. 현장에서 제공된 붕어빵과 따뜻한 차는 추운 겨울날 온기를 더했다.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도 행사에 동참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다. 노후화된 전등의 LED 교체(3가구), 가스타이머콕 설치(1가구), 경로당 콘센트 보수, 현관문 수리 등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고충을 즉각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