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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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 본격 추진

노후 하수관로 교체로 지반침하 방지·주민안전사고 예방

화순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2일 화순군 관내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와 지반의 침하를 방지하는 ‘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1년 조사 대상 관로로 선정된 하수관로 총 107.3km(화순군 54.3km, 동면지구 53km)의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6.5km를, ‘동면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6.6km를 정비대상 관로로 선정하여 보수 및 교체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파손 및 이탈, 지반침하, 배수설비 오접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관로에 대해 능주면·도곡면·백아면(화순온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동면·도곡면(도곡온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동면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해당 구간의 보수·교체 공사를 위해 국비 177억 3천7백만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327억 5백만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갑작스러운 땅꺼짐 사고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하수도와 관련한 각종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지속해서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침수 예방, 악취 저감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