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바이오융합센터 회원사 해외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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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바이오융합센터 회원사 해외 벤치마킹 실시

특화상품 발굴 및 재직자 역량 강화

베니오토메 저장고(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참가한 회원사 회원들이 견학을 하고 있다(좌측사진). 우측사진은 베니오토메의 주력상품인 고마(참깨)쇼츄 특별판으로 만화가 히사시 에쿠치가 디자인한 라벨로 선보인 제품이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바이오융합센터 가족회사 회원사를 대상으로 일본 규슈 지역에서 특화된 상품인 니혼슈, 사케, 쇼추, 맥주 제조로 유명한 양조 산업 분야 3개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제주지역 특화상품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시행했다.

제주대학교 가족회사는 대학이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학협력 관련 제도이며, 제주대학교 가족회사는 247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가족회사 회원사의 수요맞춤형으로 재직자 교육을 벤치마킹을 통한 특화상품 발굴 교육으로 바이오융합센터, 스마트관광센터, 신재생에너지센터 3개 센터가 융합해 전체 회원사 중 13개 사가 참가해 진행됐다.

15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일본의 규슈 지역은 ‘지쿠고강’과 ‘미노연산’에 둘러싸여 맑은 물과 비옥한 땅이 있는 지역으로 발효 양조 산업이 발전했으며 후쿠오카현 주조조합에는 양조회사 70개 사가 등록돼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회사인 ‘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가 후쿠오카현 내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바이오융합센터 회원사는 베니오토메 양조공장(후쿠오카현 구루메시), 시게마쯔 양조공장(후쿠오카현 야메시), 삿포로 히타 맥주공장(오이타켄 히타시)을 방문해 생산 제품에 대한 소개와 양조공정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청미래 농업회사법인 임상휘 대표는 “일본의 양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갖고 있는 양조업에 대한 자부심에 놀랍고 감동해 기업을 운영 함에 있어 직원들과 함께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직원교육과 제품개발에 집중할 필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참가했던 기업들 모두 견학을 하면서 제주대학교 가족회사가 함께 벤치마킹에 참여해 상품기획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으며 후쿠오카의 양조공장 위생관리에 놀라웠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동참해 교육을 진행했던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박성수 교수(식품영양학과)는 “벤치마킹의 성과를 통해서 차기에 가족회사 ‘애로기술지도’와 제품개발 아이디어 기획에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지도와 재직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