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예술회관, 상설공연 Play 樂 피노키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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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예술회관, 상설공연 Play 樂 피노키오 개막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행, 꼭두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퓨전 뮤지컬 공연 선보여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30분, 전북자치도예술회관 4층에서

전북자치도예술회관, 상설공연 Play 樂 피노키오 개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퓨전 뮤지컬 공연 ‘PLAY 樂 피노키오’를 전북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이하 전북자치도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의 후원을통해 사단법인 꼭두(대표 노지인)와 공동 기획으로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30분, 전북자치도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작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꼭두의 기획자 심재균과 재단이 함께 침체되고 있는 전주시 원도심(웨딩의 거리부터 전북자치도예술회관을 포함하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범적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공연 이름은 ‘Play 樂 피노키오’으로, 남들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피노키오가 사랑과 희생으로 진정한 사람이 되는 익숙한 이야기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으로 탈바꿈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극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비보잉과 인형을 활용한 퓨전 댄스컬 인형극으로 연기자들이 특수 제작된 퍼팻마스크를 장착하고 수준 높은 서커스, 마술, 비보잉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아동·청소년 맞춤형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을 관람하는 아동·청소년이 무대에 올라와 캐릭터와 만나보고, 세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상설공연이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은 해당 기간 동안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꼭두(063-232-1416)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전북은행과 2023년 10월 전북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설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