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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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테크노파크,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제주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순풍’ 분다
스케일업 참여기업 2곳 13억원 직‧간접 투자유치 등 성장가능성 확인

제주테크노파크,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내 유력 투자사들이 제주 청년창업기업들의 성장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JTP)는 지난 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호텔난타에서 2024년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13곳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투자사 컨소시엄인 와이앤아처, 앰와이소셜컴퍼니,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아라한 등이 참여한 가운데 ‘WE GO TOGETHER 성과공유회 및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IR) 역량을 강화시켜 실제 투자유치와 시장진입을 촉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L&S벤처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유), 세마인베스트먼트, 탭엔젤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빅뱅벤처스, IM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 9곳이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등 후속 투자를 연계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네이처모빌리티 이주상 대표는 ‘제주지역 내 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략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창업 기업의 성장에 있어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벤처파트너스 이석훈 대표는 ‘제주지역 내 투자사의 투자 방향을 주제’로, “제주지역에서는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가 결성되었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며 투자 유치를 위한 공략 노하우를 밝혔다.

부창산 JTP 기업지원단장은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13개사는 그동안 투자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는 투자사와 기관, 기업 간의 만남을 통해 제주 청년창업 생태계의 스케일업 전략을 논의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도와 JTP는 제주지역 내 청년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여 원활한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