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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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광양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종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는 치매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행사는 전라남도 ‘찾아가는 영화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3일 진상면 청암리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마을 영화 상영, 장수 사진 촬영, 보고 싶은 영화 관람, 치매 인식 캠페인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광양시 치매안신셈터는 9월 1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9월 26일에는 광양읍 5일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협업해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가장 젊은 오늘을 기록하세요>「청춘사진관」▲치매인식개선 알쏭달쏭 OX 퀴즈 ▲간단한 그림 맞추기 ▲치매 예방 기억력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혈압 및 혈당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장 젊은 오늘을 기록하세요>「청춘사진관」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으며 가족끼리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사회경제적 부담을 동반하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