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 VR로 체험하는 '실감형 동화체험' 운영 |
‘실감형 동화체험’은 VR 기술을 동화에 접목하여 5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래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동화 구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벽과 바닥을 터치하며 VR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온몸으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꿀벌 마야의 모험>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기 돼지 삼형제>, 11월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총 4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미래형 독서체험에 걸맞는 첨단 IT기반 콘텐츠이기에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실감형 동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레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실감형 동화체험’은 유아교육기관 18곳의 단체 참여로 진행되며, 개인 체험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곡성어린이도서관(061-363-8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곡성어린이도서관은 내년부터 새로운 5면 콘텐츠인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엄지공주>, <방귀시합> 등 총 6종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