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익명의 독지가 햅쌀 500kg 기부로 온기 나눔 |
이날 기부받은 백미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통장단,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안부를 살피며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대리인을 통해 쌀을 전달하고 “직접 수확한 백미를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농사를 지어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
향동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는 2022년부터 향동행정복지센터와 연이 닿아 3년째 백미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온기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