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무연고 묘지 벌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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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무연고 묘지 벌초 실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무연고 묘지 벌초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회장 임재광)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남군 관내 무연고 묘지 벌초를 실시하며 정감이 어린 지역 사랑을 펼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회원들은 해남교도소 신축공사 당시 개장된 유골 70여 기가 매장되어 있는 곳을 찾아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고 벌초가 끝난 뒤, 합동 다례를 올리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2일 해남교도소 총무과장(교정관 전희만) 등 직원들도 벌초 및 합동 다례에 참여하여 교도소 공사로 인해 거처를 옮기게 된 원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해남교도소 개청 이후 매년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임재광 회장과 회원들은 해남교도소 인근 무연고 묘지뿐만 아니라, 해남군 관내 무연고 묘지들을 찾아 잡목을 제거하고 벌초 작업을 실시하는 등 매 추석 명절 즈음에 고향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남교도소(소장 윤대하)도 교도소 관련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