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약안전보관함 320개 추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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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약안전보관함 320개 추가 보급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

정읍시, 농약안전보관함 320개 추가 보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농약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보급했다.

정읍시 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산내면, 소성면, 농소동 등 3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 종류별로 칸이 나뉘어 있어 농약을 안전하게 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인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시에서 예산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정읍시 보건소는 2017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5개 지역 98개 마을에 총 2183개의 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 지속적인 사용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현판 제막식, 자살예방교육, 노인 우울검사, 노인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살위험이 없는 안전한 농촌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