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의원, 제주에너지공사서 제11회 경제현담회 개최…분산에너지 정책 발굴 박차
검색 입력폼
 
정치

한권 의원, 제주에너지공사서 제11회 경제현담회 개최…분산에너지 정책 발굴 박차

전국 최초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 점검…분산에너지특화지역 성공 위한 정책 대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지난 6일 제주에너지공사를 방문해 전국 최초 실증사업으로 추진 중인 ‘VPP(가상발전소) 통합플랫폼·ISO-DSO 협력체계 구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제11회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를 개최했다.

경제현담회는 한권 의원이 지난해 1월부터 경제·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 수요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 간담회다. ‘현명할 현(賢)’과 ‘이야기할 담(談)’을 사용한 명칭에는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 기업인, 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들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경제현담회는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그동안 이어온 현장 의견 수렴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 행보다. 한 의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제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안된 과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한 의원은 경제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조례와 금융포용기금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하상가 사용료 감면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VPP 통합플랫폼 ISO-DSO 협력체계 운영 시스템 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배전망 유연성 시장 개설과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향, 제주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사업은 VPP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에너지 자원을 직접 통합 관리하고, 전력계통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ISO(독립계통운영자)와 DSO(배전망운영자) 간 협력·운영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시장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 개선 과제도 함께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한권 의원을 비롯해 임경은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활성화처장, 고승윤 유연성지원사업팀장 등이 참석해 제주에너지공사의 VPP 운영 현황과 전력중개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자원 통합 운영 성과와 전력시장 제도 개선 과제,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향후 추진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권 의원은 “제주는 전력거래 실시간시장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전망 유연성 시장 개설 등 다양한 분산에너지 시범사업과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제주가 가진 선도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성과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설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배우는 경제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