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 해남보건소와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합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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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 해남보건소와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합동 전개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 해남보건소와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합동 전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소장 정주완)와 해남보건소(소장 임명란)는 지난 17일 치매 어르신의 실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실종 사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산파출소·보건소· 소방서·지역 주민들이 한뜻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훈련은 치매 어르신이 사라진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 총 4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 1단계: 실종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 2단계: 순찰차·구급차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통제
▲3단계: 마을주민과 보건소 인력의 수색 및 발견
▲ 4단계: 발견된 어르신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후 귀가조치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비가 오는 실제 악천후 상황 속에서 감행되어,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색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임명란 해남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 실종은 초기 골든 타임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경찰, 소방,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치매 안심 해남’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배회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배부 등 다양한 실종 예방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주완 황산파출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미귀가 등 실종 신고 발생 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합동 수색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경로당 등 문안 순찰 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