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주여성상담소, 강진의료원과 이주여성·외국인 피해자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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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주여성상담소, 강진의료원과 이주여성·외국인 피해자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담소 연계 외국인 의료비 20% 감면… 지역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

전남이주여성상담소, 강진의료원과 이주여성·외국인 피해자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사)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부설 전남이주여성상담소와 강진의료원은 이주여성과 외국인 피해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언어와 제도적 장벽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 가정폭력·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김재영 대표도 함께 참석해 지역 내 이주민 지원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은 전남이주여성상담소를 통해 연계된 이주여성과 외국인 피해자에게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비 20%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진료 협력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체계 구축 ▲이주여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김재영 대표는 “지역사회 내 이주민 지원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전남 지역 이주민 의료지원 체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의료원 김기호 원장은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은 농어촌 지역을 비롯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며 “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외국인 주민들도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이주여성상담소는 전라남도 내 이주여성의 폭력피해 및 인권침해 상담을 비롯해 법률·의료·심리상담·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주여성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