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기반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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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기반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

행정·산업·일상 전반에 AI 확산 제주도 1,015억 원 투입
도민 체감 서비스 확대와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에 총 1,015억 원 규모의 정보화 사업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은 ‘AI 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실행의 원년으로, 제주도는 45개 중점과제를 마중물 사업으로 선정해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AI·디지털 전환 기반을 확산해 왔다.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도입·확산,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디지털관광증 도입, 농업 디지털전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했다.

인공지능 도입 및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시범 운영하는 등 제도적 기반과 실행력을 함께 강화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 AX융합연구실 개소로 지역 AI 기술 연구와 실증을 위한 거점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도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디지털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한다.

행정·복지·문화 등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시스템(15억 원)을 구축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행정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외국인 주민 포털(6.2억 원)을 구축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기존 디지털배움터를 AI 기반 학습체계로 전환(27억 원)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AI 활용도 강화된다.
올해 40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전환(AX)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AI 기반 재난 예측·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온실가스 감축 도민실천 마일리지 제도 플랫폼(3.5억 원)을 구축해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며, AI 기반 차량정보 제공 통합시스템(5억 원)과 도로 포트홀 검출·알림 서비스(10억 원)를 구축해 교통·도로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AI·디지털 기반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1.3억 원)을 수립하며, 분산에너지 특구 조성과 연계해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 플랫폼(1.5억 원)을 구축하고 에너지 신산업 전환을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147억 원)과 AI 자율제조 사업(29억 원)을 통해 바이오·제조 산업 전반으로 AI 기술 확산을 추진하고, 마을식당과 급식시설 등 대규모 조리 현장을 중심으로 AI 스마트 주방로봇(12.5억 원)을 도입해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위생·조리 안전성을 높이는 푸드테크 기반을 마련한다.

정보화 인프라 고도화와 보안 강화, 행정 효율화도 병행한다.
노후 시스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지원(64억 원)을 지속 추진하고, AI 통합보안관제 플랫폼(1.8억 원)을 운영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통합 구축(2.8억 원)을 통해 도시계획·환경·교통 등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AI 기반 제주어 웹사전(3억 원) 구축과 생성형 AI 활용 지원(6,000만 원)을 통해 지역 언어 자산 보존과 행정 효율화를 함께 추진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2026년은 AI·디지털 기술이 행정과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고 도민의 일상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정보화 사업을 통해 생활은 더 편리하게, 산업은 더 경쟁력 있게 변화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