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순천 중학생들의 성장 기록 2025 순천 꿈 실현 진로비전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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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순천 중학생들의 성장 기록 2025 순천 꿈 실현 진로비전 캠프 성료

강점 발견부터 미래 설계까지, 체험과 상담이 이끈 진로 성장의 여정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여수 일원에서 「2025 순천 꿈 실현 진로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순천 관내 중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토대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목공체험 ‘서럽장 만들기’, 공예체험 ‘미니트리 제작’, 예술랜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진로·문화 활동이 진행되며 진로 탐색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각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관심 분야와 연계된 직업군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진로 성향 유형별 그룹 활동 △직업군 탐색 △‘10년 후 나의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 △전문상담사와의 개별 심층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며 진로 방향의 기초를 다졌다.

둘째 날은 강점 기반 진로비전 설계 워크숍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진로 가치 키워드를 도출하여 진로비전 카드와 로드맵을 직접 작성하며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이어 여수 녹테마레에서 진행된 진로예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이OO 학생은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진로비전 설계를 통해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비전을 세우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성장 경험”이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실제 삶과 연결된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