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제2회 청암 그린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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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학교, 제2회 청암 그린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지역산업 활성화 전략 논의…국제 협력 가능성도 확인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 참석…순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

청암대학교, 제2회 청암 그린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지난 11일 본교 산학정보관 1층 Vision Hall에서 ‘제2회 청암 그린바이오산업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 및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에 신설되어 3월 개강 예정인 그린바이오산업과와의 연계 기반을 다지고,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암대학교가 주최하고 청암대학교 RISE 사업단·순천시·순천시의회·국립순천대학교가 공동 개최했으며, 교촌그룹(주)케이앤피푸드, (유)더원푸드, ㈜대동엔지니어링주식회사,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랜드뷰환경연구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산학 네트워크의 폭을 넓혔다.

■ 산학연관 MOU 체결… 실무형 교육·기술교류 기반 강화
컨퍼런스에 앞서 청암대학교는 ▲순천시 미래산업국 ▲교촌그룹(주)케이앤피푸드 ▲(유)더원푸드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와 다자간 산학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취업·현장실습 협력 ▲전문인력 및 교수진 교류 ▲시설·실습장비 공동 활용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자문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5인 강연… 산업 현황부터 신기술·지역자원 활용까지
이번 컨퍼런스는 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이승제 교수의 사회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가 5인이 세부 주제를 발표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장대자 박사는 국내외 기능성 식품시장 현황 및 한국식품연구원 건기식 사업성과 공유,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표미경 박사는 고려인삼 원료 표준화 및 간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등록 사례,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류태호 박사는 지역 농생명자원 활용 전임상 평가 및 기능성 원료 개발 사례, ▲교촌그룹(주)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이사는 국내 식품산업 변화와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경욱 사무국장은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및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는 프랑스 Bio Festii Group 관계자도 참석, 국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 미래전략 심층 논의
주제 발표 후 열린 종합토론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홍상필 박사, 원광대학교 경영학부 장영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전문위원 조영철 박사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 그리고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와의 연계·차별화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청암대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그린바이오 교육·연구 거점될 것”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순천시의 3대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청암대학교가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린바이오산업과를 중심으로 신입생 유치는 물론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암대학교는 지난 10월 29일과 11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순천시와 MOU를 체결하며, 그린바이오산업과 중심의 현장 중심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11월 18일에는 제1회 그린바이오산업 컨퍼런스(곤충 기능성 관련 주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