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RISE ‘K-Hydrogen 2030 JEJU’ 세미나 개최 |
행사는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하고, 제주 RISE센터와 2025 제주 RISE AI융합 그린수소 트랙, ‘2025 제주 RISE 미래산업 R&D(AI 기반 그린수소 전주기 혁신 플랫폼 구축)’ 참여 교수진 등 참여 기업인 ㈜젯트, ㈜성진에스이, ㈜이투지, ㈜브이피피랩이 공동으로 주최해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수소 및 탄소중립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비롯해 도내외 기업, 대학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등 다수가 참석하여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대학교 강철웅 RISE 사업단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혁신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AI시대, 그리드 테크가 여는 기후혁신(그린펄스(주) 하태상 대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상호 센터장)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형 화이트 바이오 소재기술(한국화학연구원 김영훈 박사) ▲탄소중립 에너지 변환 소재의 장기 안정성(한국외국어대학교 김도윤 교수) 등 4개의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연사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정책과 시장, 기술이 연계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제주대학교 박경순 교수(연구책임)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에는 주제발표 연사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청 혁신사업국 미래성장과 김태군 팀장, 제주테크노파크 이동훈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정책적 지원과 산업적 적용을 아우르는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구체화했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대학이 추진 중인 ‘AI융합 그린수소 트랙’과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어 실증 및 상용화 전략을 수립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디지털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RISE 체계 도입에 발맞춰 지역 산업과 연계한 R&D 역량을 강화하고, AI 및 그린수소 분야의 실무형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