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2025 SCOUT 호남제주권·충청권 제품 제작 역량 강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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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2025 SCOUT 호남제주권·충청권 제품 제작 역량 강화 캠프’ 성료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아이디어 발굴 및 검증역량 강화 교육 기회
전국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한 창업역량 공동 성장 도모

국립순천대, ‘2025 SCOUT 호남제주권·충청권 제품 제작 역량 강화 캠프’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 SCOUT 호남제주권·충청권 제품 제작 역량 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술 기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상 단계에서 나아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고 실전에 가까운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집중형 실전 창업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호남·제주·충청권의 8개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권역 간 기술 교류와 상호학습 기반의 창업생태계 확장을 시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실습 ▲FUSION360 3D 모델링 교육 ▲제품 제작 장비 활용 교육 ▲멘토링 기반 시제품 제작 ▲IR자료 구성 및 최종 발표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으며, 특히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는 아두이노, 3D프린터, 센서 기반 모듈 등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 이론이 아닌 기술의 실질적 구현 과정을 체험하며 기술 기반 창업모델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시제품 완성도, 기술적 차별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김다혜 학생 (영어교육과)이 참여한 ‘이리오랑’팀은 창의적 기술구현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 했다.

김다혜 학생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제품을 실제로 만들어보며 기술적 한계와 가능성을 모두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권역 대학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정민 단장은“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물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강화한 실전형 프로그램이었다”며,“앞으로도 SCOUT 사업 및 RISE사업을 비롯해 권역 단위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기술창업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