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2025 NH농협은행 취업아카데미 성료 |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 금융권 현직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교육 과정은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금융 및 역할 이해 ▲거시경제 전반 교육 ▲금융권 채용 트렌드 및 자기소개서·면접 전략 ▲사회초년생 직장예절(CS) ▲프레젠테이션(PT) 스킬 향상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동안 준비한 팀별 과제 발표회(PT 면접 실습)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협 올원뱅크 앱 개선 방안’, ‘농협의 ESG 경영과 농촌 상생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현업과 밀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발표회 심사 결과, ‘성공한 삶과 미래 도전’을 주제로 발표한 이용빈(정치외교학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해창(행정학과), 김선진(산업응용경제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현직자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듣고, 1:1 피드백을 통해 막연했던 금융권 취업 준비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5점 만점 중 4.64점)를 보였다.
제주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거점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주 청년들이 지역사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