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2025년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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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2025년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글로컬대학사업 핵심혁신과제 주요 성과 점검… 대학 혁신 전략 고도화 논의

국립순천대, 2025년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혁신과제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지산학 협력 기반의 학문·학과 간 장벽 해소’와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핵심 혁신과제로 설정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에는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 ▲박성열 건국대 교수 ▲김인규 (前)경기대 총장 ▲노무종 서경대 교수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혁신연구본부장 ▲손영하 경주대 교수 ▲손정익 서울대 명예교수 ▲신창환 (전)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양영유 단국대 교수 ▲이상직 국민대 특임교수 ▲이재력 충남대 교수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진흥본부장 ▲이종승 동아일보 부국장 ▲이채식 대구한의대 교수와 올해 신규 위촉된 ▲김순곤 (前)서영대 부총장 등 총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대학이 추진 중인 핵심혁신과제의 주요 성과와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대학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과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 성과지표 기반의 체계적 관리 전략, 학생 참여 확대 및 현장 연계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철영 위원장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2026년 중간평가를 대비해 핵심혁신과제 중심의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지표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대학 혁신 모델을 정립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운 총장은 “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의견은 대학 혁신 추진과 성과 제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구현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