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수산물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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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수산물 꾸러미 전달

144개 시설 생활인 4,577명에 고등어, 옥돔, 갈치 등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4,577명에게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44개소다. 갈치와 고등어, 옥돔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10만 원 또는 5만 원 상당으로 총 1,015개가 준비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각 시설에 순차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억 원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135개소에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연말선물이 되고, 어업인들에게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발굴해 수산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