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교육지원청, 2026년 학교교육계획 수립 내실화를 위한 첫걸음 내딛어 |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설계 부담을 줄이고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축해 글로컬+ 진도 교육을 실현하려는 목적을 두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실습형 연수 방식을 적용해 학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1차 연수는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설계지원단 21명과 각 학교 연구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도초 문한솔·이슬·박은경 교사가 학교자율시간 설계 사례를 공유해 실천적 운영 방향을 안내했으며, 이어 교육과정 설계 절차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학교별 상황에 맞는 설계안을 직접 구성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과정 설계 절차를 실제로 따라 해보니 학교자율시간을 어떤 흐름으로 구성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며, “연수가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돼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미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학교자율시간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도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1차 연수를 기반으로 12월 10일 각 학교 교무·연구 담당자가 참여하는 2차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절차를 중심으로 실천적 활동을 보다 심화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