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승달장학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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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승달장학금 100만 원 기탁

33년 10개월 공직생활 동안 약 1천만 원 장학금 기탁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승달장학금 100만 원 기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일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92년 2월 공직을 시작하여 33년 10개월에 이르는 공직 생활을 이어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약 1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평소 공직자로서 친절·봉사·연구하는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김성철 소장은 취약계층 건강 지원, 정신건강 관리, 치매 환자 맞춤형 관리 등 군민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후배들을 위해 12월 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나눔을 실천하면 그 기쁨이 배가 되어 돌아오고, 그 경험이 다시 또 나누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을 이끄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33년 10개월 동안 공직자로서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신 김성철 보건소장께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