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이고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구 업무지원 ▲인프라 확충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전북은 시군구 아동보호 업무지원 강화와 지역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군구 평가에서도 완주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 전체의 아동보호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자치도는 아동보호 공공화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도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시군별 인프라 분석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가정위탁 아동용품비 신설, 전문가정위탁 양육비 지원 확대 등 위탁가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 추진하여 가정형보호체계를 구축하였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성 확보와 처우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간담회, 소진예방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더불어 아동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정책적 지원 기반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특수욕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수욕구 아동 지원을 더욱 내실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인력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는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