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 동절기 한파·강설 대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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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 동절기 한파·강설 대비 총력 대응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폭설 대비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 동절기 한파·강설 대비 총력 대응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운구차 진입 등 추모객들이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폭설 대비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양지공원은 동절기 강설 상황에 따라 전 직원 새벽 비상소집 및 긴급 제설작업 시행으로 눈길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오전 5시 20분까지 전 직원이 출근해 오전 6시 30분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오전 7시부터 화장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 1억원을 확보해 제설용 트랙터 1대를 구입했으며 소형 제설기(6대) 정비, 친환경제설제 확보 등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특별 관리대책 기간에는 기상청 예보 및 폭설 상황에 따라 초기대응 및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동절기 한파·강설에 대비하고, 눈길 안전사고 예방 및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동절기 한파 및 강설 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강설 시에는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과 눈길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